LG전자는 지난 2008-2009년 시즌부터 후원을 시작한 국제 스노보드 월드컵 대회를 2010-2011년 시즌에도 후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스노보드 월드컵 경기의 사진과 동영상을 광고ㆍ판촉 등의 목적으로 계속 사용하고 자사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과 광고판 등을 통해 LG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계약연장에 따른 판촉 및 홍보 효과가 3,000만달러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더모트 보든 LG전자 최고마케팅책임자 부사장은 “두 차례의 후원을 통해 LG 브랜드를 세련된 이미지로 세계에 알렸다고 판단해 후원을 1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2010-2011 국제 스노보드 월드컵 경기는 오는 9월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모두 15개국, 20개 도시에서 열리며 80개국이 이를 중계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1월 공중곡예 스노보드인 빅에어 경기가, 내년 2월에는 장애물 활강 경기인 스노보드 크로스 및 평행 대회전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