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아파트 분양시장도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는 전국에서 8곳이 청약을 받으며, 무려 12개 단지가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은 각각 3곳, 5곳이 예정돼 있다.
19일에는 포스코A&C가 경남 밀양시 삼문동 '밀양 도뮤토 퍼블리시티'의 청약을 받는다. 20층 5개동 390가구 규모로, 67~84㎡(이하 전용면적 기준)으로 구성됐다.
21일에는 ㈜서한이 대구혁신도시 B2블록 '서한이다음 2차' 아파트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18층 8개 동 429가구로, 64~84㎡의 중소형 아파트다. 이날 라온산업개발은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일대 '제주 라온 프라이빗에듀'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에 들어서며 지상 4층 21개 동, 59~84㎡ 420가구다.
SH공사는 22일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 3·4단지와 서초구 내곡지구 3·5단지에 공급하는 분양주택의 일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세곡2지구 3단지는 59~101㎡ 165가구, 4단지는 59~114㎡ 513가구다. 또 내곡지구 3단지는 59~114㎡ 165가구, 5단지는 59~114㎡ 233가구가 각각 분양대상이다.
23일에는 무려 11곳의 모델하우스가 한꺼번에 방문객을 맞는다.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 1구역 '텐즈힐' 견본주택을 공개하며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 모델하우스도 문을 연다.
또 ▦용인시 풍덕천동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 ▦광주 전남혁신도시 '우미 린' ▦부천시 중동 '래미안 부천 중동' ▦울산 복산동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천안 청수지구 '꿈에그린' 등도 이날 일제히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