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일본 증시의 닛케이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46.37포인트(0.54%) 상승한 8,643.75포인트, 토픽스 지수는 4.13포인트(0.56%) 오른 744.14포인트로 각각 마감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고 유럽 재정위기 우려도 후퇴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여기에 내수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다만 증시에 영향을 줄 새로운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이날 저녁에 발표되는 11월 미국 고용통계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넷판은 전했다.
업종별로는 도요타(1.05%)ㆍ닛산(1.14%) 등 자동차주와 신일본제철(0.51%)ㆍJFE(0.46%) 등 철강주가 각각 상승했다. 반면 엘피다(3.71%)ㆍ후지쓰(1.21%)ㆍ파나소닉(-1.21%)ㆍ도시바(-1.41%) 등 IT주는 등락이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