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성의「홍보가」완창판소리 무대

국립국악원은 10월 판소리 완창무대로 남해성의 「홍보가」를 오는 17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공연한다. 남해성은 어려서 강도근과 김소희에게 판소리를 배워 국악사, 화랑여성국극단, 동궁여성국극단 등 창극단에서 주로 활동한 여류 명창. 이후 박초월에게 '홍보가'와 '수궁가'를, 조상현에게 '심청가'를 전수받았으며, 특히 '수궁가' 실력을 인정받아 지난 81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 후보로 지정됐다. 이번 무대에선 고수 김청만의 장단에 맞춰 '형제애'와 '인과응보'를 나타내는 홍보와 놀보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공연문의 ☎(02)580-3042. <<영*화 '네/고/시/에/이/터' 애/독/자/무/료/시/사/회 1,000명 초대(호암아트홀)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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