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토피아] 보조금·요금제는 어떻게

KTF 8만~30만원 SKT 7만~35만원 보조금 차등 지급
가입기간·사용실적 따라 지원…영상통화·데이터料 대폭 낮춰


[아이토피아] 보조금·요금제는 어떻게 KTF 8만~30만원 SKT 7만~35만원 보조금 차등 지급가입기간·사용실적 따라 지원…영상통화·데이터料 대폭 낮춰 관련기사 • "해외출장때도 가족과 영상통화" • 보조금·요금제는 어떻게 • 3G 휴대폰 전성시대 열린다 • IT서비스업체 'U-비즈' 활성화 총력 • 삼성 SDS 무선인식기술 • LG CNS U헬스 • 포스데이타 통행료자동징수시스템 • 휴대폰으로도 유선인터넷 이용한다 • 광(光)풍, 단독 주택까지 번진다 • "게이머가 주인공처럼" '1인칭 사격게임' 뜬다 • 게임하면 머리도 좋아진다? • UMPC시장 경쟁 후끈 • 새로 나온 디카 3인방 소비자들은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을 몰라도 2세대(2G)와 3세대(3G) 이동통신서비스는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보조금 규모와 요금체계도 큰 차이가 난다. 2G와 3G 서비스 가운데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이통사들로부터 받을 수 있는 휴대폰 보조금 규모가 달라진다. 3G 요금제도도 2G 요금제도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지만 기본요금은 물론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무료문자 혜택, 데이터 요금 등에서 상당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자신의 사용 습관에 맞춰 어떤 것을 택할 지 결정하는 게 좋다. ◇18개월 미만도 3G에서는 보조금 혜택=2G 서비스의 경우 가입한 지 18개월이 지나야 법정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이통사 수익에 대한 기여도를 바탕으로 한 보상의 성격이 짙다. 하지만 3G 서비스의 경우 서비스 활성화 차원에서 가입기간이 18개월이 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보조금을 지급한다. 3월 이전에는 가입기간이나 사용실적과는 상관없이 SKT는 30만원, KTF는 20만원을 지급했지만 KTF는 3월부터 가입기간과 사용실적에 따라 8~30만원으로 보조금을 차등 지급한다. SKT도 4월 5일부터 7~35만원으로 차등 지급할 방침이다. 2G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보조금을 한 번 받은 고객이라도 기존 사용기간을 그대로 인정받기 때문에 3G로 옮길 때 큰 부담이 없다. 노트북과 연결해 인터넷에 직접 접속할 수 있는 USB 모뎀에 대해서는 지금처럼 정액 요금 체계가 유지된다. SKT의 T로그인과 KTF의 아이플러그는 모두 회선당 15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영상통화 및 데이터 요금 큰 폭으로 낮아져=KTF는 전국으로 3G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무려 19종의 전용 요금제를 새로이 선보였다. 기존 3G 요금제와 합하면 모두 25종으로 늘어난다. SKT의 경우 3G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도로는 10분간 영상통화가 무료로 제공되는 일반요금제도와 기본적인 무료통화 혜택을 음성이나 영상, 데이터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조절 요금제 등이 있다. SKT는 이 외에 음성 요금제는 2G와 동일한 요금제도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SKT와 KTF는 3월부터 영상통화 요금을 10초에 100원에서 30원대로 대폭 낮췄으며, 특히 KTF는 주문형 비디오(VOD)의 데이터 통화요금도 3G에서는 절반 수준으로 인하했다. 또 출퇴근 시간에는 추가로 50% 할인해준다. KTF의 요금제 25종은 대부분 기존 2G 요금제를 준용해 만들었기 때문에 2G와 큰 차이점은 없다. 다만 일부 요금제는 무료로 제공되는 음성통화나 문자메시지가 없어진 대신 기본료가 소폭 인하됐으며 문자메시지는 이전에는 멀티미디어문자메시지(MMS)로 분류되던 장문의 텍스트 문자메시지도 일반 문자메시지(SMS)와 동일한 30원으로 책정됐다. 최대 작성할 수 있는 글자 수는 1,000자에 달한다. 입력시간 : 2007/03/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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