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의 ‘시럽’이 전국 190개 KFC매장에서 모바일 멤버십, 쿠폰, BLE비콘 서비스와 업계 최초 모바일 선주문 서비스 등 종합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시럽’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KFC 모바일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으면 KFC의 신제품 출시 프로모션과 시즌 별 다양한 고객대상 이벤트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또 KFC가 제공하는 다양한 모바일 쿠폰을 터치 한번에 다운로드할 수 있다. 27일부터 BLE비콘을 설치한 뒤 KFC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스마트폰에서 다양한 혜택을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달 초부터 제공중인 새로운 KFC 모바일 멤버십도 시럽을 통해서만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 KFC멤버십 기능에 SK플래닛의 OK캐쉬백을 기반으로 전국 KFC매장을 이용할 때마다 OK캐쉬백 포인트를 적립하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SK플래닛은 또 모바일 선 주문 서비스인 ‘시럽 오더’를 통해 KFC에서 픽업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매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까지 한번에 할 수 있다.

김문웅 SK플래닛 커머스사업2본부장은 “시럽과의 제휴를 통해 KFC가 보다 효율적으로 고객을 모집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때도 모바일을 통해 훨씬 간편하게 실시할 있어 매우 유용한 마케팅 채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