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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석 의원 총선후보 사퇴
입력
2004.03.02 00:00:00
수정
2004.03.02 00:00:00
열린우리당 남궁석 의원은 2일 부인이 지역구내 보훈단체에 돈봉투를 돌려 선거법 위반혐의로 적발된 것과 관련해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총선 후보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남궁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 참석해 “선거법의 첫 위반사례로 적발돼 50배의 포상금이 지급되는 등 물의를 빚어 송구스럽다”며 “깨끗이 물러나 뒤에서 열린우리당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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