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모바일 검색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한다. 다음은 이를 위해 상반기내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과 바코드를 이용해 원하는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3일 서울 한남동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PC 기반으로 이루어지던 검색의 범위를 모바일로 확장하기 위해 음성인식을 포함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들을 스마트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은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곳을 말하면 해당 지역 검색이 가능한 ‘음성인식 검색’서비스를 상반기 중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폰을 바코드에 대면 해당 상품에 대한 가격, 내용 등 상세 내용을 알 수 있는 바코드 검색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시장 공략을 위해 현재 웹 기반으로 제공되고 있는 다음 카페와 SNS서비스 ‘요즘’의 모바일 버전도 등장하고 증강현실을 활용한 지역검색‘에어 태그(Air Tag)’도 상반기 안에 등장한다.
문효은 다음 부사장은 “새로 선보이는 서비스들은 상반기중 안드로이드폰 용으로 출시되는 ‘다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될 것”이라며 “앞으로 모바일 뿐만 아니라 IPTV 등 다양한 플랫폼에 대응할 수 있도록 멀티 플랫폼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이날 새로운 CI(기업이미지)와 검색창을 선보이고 15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