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한나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표결에 불참하는 대신 긴급 여야영수회담을 제의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파병동의안에 대한 반대토론을 벌인뒤 퇴장했다. 여야는 본회의에 앞서 이날 3당총무회담을 갖고 영수회담 개최 문제 등을 협의했다.이에앞서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날 오전 잇따라 회의를 열어 유엔에서의 국가 위상과 국제사회 기여 문제 등을 들어 파병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하고 표결처리하기로 최종 입장을 정리했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