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잊혀져 가는 토종 먹거리를 한자리에 모은 특가전 ‘11번가 맛의 방주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가 선정한 ‘맛의 방주’ 먹거리 28종 중 주요 상품을 선보인다. 소비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사라질 위기에 처한 ‘먹시감 식초’와 ‘어간장’을 비롯해 ‘꿩엿’, ‘뎅유자차’, ‘토하’ 등을 할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전남 정읍의 유기농 먹시감을 숙성한 먹시감 식초(380㎖·3입)는 2만5,650원에 판매하고 국내산 꿩과 찹쌀로 만든 꿩엿(500g)도 2만5,000원에 선보인다.
11번가 정규식 식품팀장은 “건강에 좋은 우리나라 전통 먹거리와 슬로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그동안 온라인몰에서 토종 먹거리를 구매하기는 쉽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11번가는 산지 생산자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사라져가는 토종 먹거리와 우수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