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대덕 벤처제품 獨 컨설팅硏 기술평가 받는다

앞으로 대덕밸리 벤처기업과 이들 업체의 제품에 대한 기술평가와 시장성평가 등이 세계적 컨설팅 연구소인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에 의해 실시된다. 대전시와 프라운호퍼연구소는 지난 31일 대전시청에서 대덕밸리 벤처기업의 기술평가 및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대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대덕밸리벤처기업 기술평가사업’설명회를 공동 주최했다. 대전시는 이번 설명회를 바탕으로 이 달 말까지 대덕밸리 벤처기업들로부터 평가사업신청서를 접수한 뒤 6월말까지 서류심사와 1차 평가를 거쳐 평 가대상기업 20개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프라운호퍼연구소는 이들 20개 대덕밸리 벤처기업에 각 분야별 전문가를 파견,기술ㆍ품질ㆍ시장잠재력 등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게 되며 우수한 점수를 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글로벌화를 지원하게 된다. 프라운호퍼연구소는 상용화 기술을 전담하는 독일의 대표적 연구기관으로80여개의 개별연구소와 1만여명의 연구원을 보유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의 경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국제시장진출 경험 등이 부족한 편”이라며 “세계적 컨설팅 연구소의 평가와 지원을 바탕으로 대덕밸리 벤처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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