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가‘세계줄기세포허브’소장직에서 사퇴할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황 교수는 24일 서울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난자출처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뜻도 함께 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황 교수는 당분간 공식적인 대외 활동을 피하면서 줄기세포 연구에만 전념할 것으로 보여 세계 각국이 참여하는 줄기세포 허브 네트워크 구축 등 향후 발전 계획은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황 교수 기자회견을 지켜본 뒤 다음주 초께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를 개최, 향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