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현재 969만원신용카드를 4장 이상 갖고 있는 사람아 무려 1,000만명에 근접하고 있다.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 8월말 현재 신용카드를 4장 이상 갖고 있는 복수카드 이용자수는 모두 968만9,027명으로 지난해 8월말의 640만1,091명에 비해 무려 51.4%나 늘어 `돌려막기` 행태가 갈수록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업계 관계자는 “여러 개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카드 빚을 땜질 식으로 상환하려는 `돌려막기` 행태가 확산되면서 카드를 4개 이상 보유하는 사람들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신용카드를 4장 이상 보유한 사람은 올 4월말 863만여명, 6월말 902만여명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 다.
김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