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5월 한달 간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벌인다.
29일 한은에 따르면 가정이나 사무실에 방치된 동전을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5월 중 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상호저축은행, 우체국 등 2만1,000여 개 점포에 10~500원짜리 동전을 가져오면 지폐로 교환해주는 행사를 벌인다. 대형할인점 홈플러스 매장(제주지역 제외)에서는 동전을 포인트로 적립한 뒤 홈플러스, 주유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바꿔준다.
한은은 동전교환운동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정해 한은 총재 표창장과 상품을 주기로 했다. 특히 10원짜리 회수실적이 우수한 단체에는 소정의 포상금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