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 게임시장 진출

현대종합상사, 게임시장 진출현대종합상사(대표 정재관·鄭在琯)가 게임개발업체와 손잡고 게임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상사는 28일 현대세가엔터테인먼트와 온라인 게임의 유통 및 해외판매를 위한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세가는 일본의 세가엔터프라이즈사의 국내 합작법인으로 세가 게임기를 국내에 수입 판매하고 있다. 양사는 전략제휴를 통해 게임 테마파크 운영 컨텐츠 제공 중심의 게임전문 포털사이트 구축 게임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보급 게임기를 이용한 메일·채팅·증권·금융 등의 E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게임 개발자금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기술은 우수하지만 자금이 부족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국·일본의 컨텐츠업체와도 컨소시엄을 구성,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게임시장 진출은 수익성 제고는 물론이고 청소년들에게 현대상사의 변화된 이미지를 심어주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석훈 기자SHIM@SED.CO.KR 입력시간 2000/08/28 20:54 ◀ 이전화면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