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사 창업신보제 도입/중기청 지원책

◎소기업 공장등록증 없어도 자금 등 지원벤처기업을 육성키 위해 벤처기업 창업신용보증제도가 새로 도입되고 창업정보 종합지원시스템이 구축된다. 또 오는 5월부터 소기업들은 공장등록증이 없더라도 자동화자금이나 외국인 연수생 활용 등 각종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창업을 촉진하고 행정규제를 타파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벤처기업 창업 및 소기업 지원대책」을 확정, 18일 발표했다. 중기청은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창업자금이 부족한 교수·연구원 등 우수기술인력을 대상으로 경력이나 연구실적, 사업계획내용 등을 평가한 후 5억원이내의 범위에서 신용보증서를 발급하는 신용보증 특례지원제도를 5월부터 실시키로 했다. 또 예비창업자 및 중소기업자에게 창업절차·광고·창업상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창업정보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대학생 창업경연대회, 벤처창업로드쇼, 창업강좌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창업붐을 조성키로 했다. 중기청은 소기업에 한해 사업자등록증을 공장등록증으로 대체, 정부조달물자의 구매입찰이나 중소기업 구조개선사업·외국인 산업연수생 활용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박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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