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지원장 최이규)은 최근 친환경 농산물(무농약) 모종 생산업체 1곳을 인증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약농산물이란 유기합성농약은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는 권장시비량의 3분의 1이하를 사용하여 재배한 농산물을 말한다.
이번에 친환경 무농약 인증을 받은 여주육묘장은 여주시 가남면에 위치한 1만5,000㎡ 규모의 유리온실형 농장으로 온습도 자동관리시스템을 갖추어서 각종 병·충해 발생이 원천적으로 차단되어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육묘할 수 있다.
그동안 친환경인증농가는 인증을 받은 모종을 구하기 어려워 모종을 구입하는 경우 육묘과정이 인증기준에 적합한 지 확인하고 입증자료를 갖춰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종묘장 인증으로 친환경인증서 확인만으로 믿을 수 있는 모종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애호박, 토마토, 방울토마토, 오이, 가지 등 5가지 품목에 대하여 친환경 무농약 인증을 받은 여주육묘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친환경 무농약 모종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