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등 에스컬레이터 안전관리 실태 점검

행정안전부는 16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지하철과 백화점 등 판매ㆍ영업시설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4,000여대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안부는 역주행과 끼임 사고 방지용 장치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이용자 과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이용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지난 2006~2008년 3년간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사고 200건 중 89.0%는 걷거나 뛰는 등 탑승자의 과실로 인한 사고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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