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아이리버 판매량ㆍ선호도 1위"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035080]는 작년 하반기MP3 플레이어 시장에서 레인콤[060570]의 아이리버(iriver)가 판매량과 브랜드 선호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인터파크의 MP3 플레이어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아이리버가 22.7%로 정상에 올랐으며 삼성 옙(18.2%), 파나소닉(15.9%), 거원(13.1%), 소니(10.2%)가 그뒤를 이었다. 또 작년 12월 한달간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MP3 플레이어 브랜드를 물은 결과 응답자 1천23명중 58%가 아이리버를 꼽아 13%의 삼성, 12%의 소니, 10%의 거원등을 큰 폭으로 제쳤다. 다만 브랜드 선호도가 실제 판매량과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이는 것은 대중적 인지도ㆍ선호도는 높지만 상대적으로 고가 정책을 취하고 있는 브랜드를 실제 구입시에는 택하지 않은 고객들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격대별로는 30만원 이하 MP3 플레이어가 전체 판매량의 85%를 차지해 15%에 그친 30만원 이상 제품들을 크게 앞섰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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