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추석맞이 전통시장 살리기

중소기업청은 26일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맞이 선물 및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를 위하여 9월부터 개인구매 할인제도, 경품추첨, 전국 전통시장 공동마케팅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인구매 할인제도는 온누리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 1인당 월 30만원까지 3%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다음달 2일부터 실시한다.

또 9월 한달 간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온누리 전자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경품추첨은 사흘 단위로 총 차에 걸쳐 진행한다.회당 300명씩 총 1,8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선정한다.

아울러 9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국 전통시장(500곳)에서 일제히 추석맞이 공동마케팅을 실시한다. 이 기간 전통시장을 방문해 일정금액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등 경품을 지급한다.

중기청은 이밖에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인 상품권 환전 소요기간도 상품권 취급은행(10개)과 협력해 당일 환전이 가능 하도록 올해 안에 개선할 예정이다. 현재는 상인이 은행에 제시한 상품권을 현금화하는데 2일이 소요돼 일부 상인들이 상품권을 기피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중기청의 한 관계자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인해 소비자가 전통시장과 단골이 되고 있다”며 “이번 추석에도 온누리 상품권을 적극 구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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