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삭공구 전문생산 기업인 한국OSG㈜(대표 정태일)가 대구 달서구 호산동에 제4공장(호산공장ㆍ사진)을 건립, 지난 25일 오전 김범일 대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호산공장은 총 301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연건평 3,453평(대지 8,673평) 규모로 건립됐으며 중앙집중식 연삭유 정유장치, 오일미스트 집진장치, 심야전기 공조시스템 등 친환경 생산설비가 구축됐다. 탭ㆍ엔드밀ㆍ드릴 등 절삭공구를 생산하는 한국OSG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특허와 실용신안권 등 각종 산업재산권을 획득, 수입에 의존하던 절삭공구를 국산화한 것은 물론 91년부터는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