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에 인수합병(M&A)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27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기술보증기금 등 4개 중소벤처기업 M&A지원센터(중소기업진흥공단ㆍ벤처기업협회ㆍ삼일회계법인)가 공동주관하며, 기업들이 M&A를 성장전략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적으로 기업은 설립 후 고속 성장기를 거쳐 안정 성장기에 진입해 정체상태에 이르거나 쇠퇴하게 되는데, 더 빠른 성장을 위한 방법으로 최근 M&A가 각광을 받고 있다. 설명회 내용은 기보 기술이전사업안내ㆍM&A성공전략, M&A와 자금조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SPAC(기업인수목적회사)는 공모로 자금을 마련해 증시에 상장한 후 비상장 우량기업을 합병하는 ‘페이퍼컴퍼니’로 최근 관심이 높은 제도다. 이번 설명회는 M&A에 관심이 있는 업체 및 유관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기보 서울중앙평가원(02-567-68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