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1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유수의 소프트웨어 기업을 대상으로 NHN 넥스트의 교육 과정과 학생들의 역량을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NHN 넥스트는 지난 2011년 네이버가 설립한 소프트웨어 교육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업들에게 NHN 넥스트를 소개하면서 기업과 학생의 ‘실전 프로젝트’ 협력사례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실전프로젝트는 기업이 발주한 서비스나 기능 모듈 개발 프로젝트에 NHN넥스트 학생들이 참여하는 과정으로, 기업체 담당자와 NHN넥스트 교수가 학생들과 함께 참여해 결과물을 실제로 출시하는 프로젝트 수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네이버와 네이버 관계사는 물론 넥슨, 다음커뮤니케이션,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카카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20여개의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민석 NHN 넥스트 학장은 “NHN 넥스트가 만들어낸 성과들에는 소프트웨어 인재를 찾고 있는 기업 담당자들이 눈 여겨 볼만한 부분들이 많다”며 “취업을 선택한 NHN 넥스트 학생들이 다양한 기업에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