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밀려 나흘째 내렸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57포인트(3.00%) 하락한 502.9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장중 5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69억원과 6억원 어치 순매수 했지만 외국인이 117억원을 순매도 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출판ㆍ매체복제(-8.82%)와 오락ㆍ문화(-7.86%), 기타서비스(-5.11%) 등의 낙폭이 특히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OCI머티리얼즈(2.20%), 서울반도체(1.18%), 에스에프에이(0.63%) 등이 올랐고 CJ오쇼핑(-3.64%)과 포스코 ICT(-3.41%), 셀트리온(-2.75%) 등은 낙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