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티어솔루션(대표 장기호)은 9일 현대모비스ㆍ현대다이모스ㆍ한국철도공사 등에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스마트빌'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빌의 장점은 회계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해 세금계산서를 작성하고 다시 회계 장부를 손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것.
이 회사 김계원 이사는 "자동차 업계의 경우 한 업체에 공급되면 수천개 하위 부품업체 등 협력사들에게 연쇄적인 공급이 가능하다"며 "올해 스마트빌 부문에서 매출 30억원(지난해 1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온라인 상에서 세금 계산서만 오가다 보니 인맥관리에 허점이 있다는 문제가 제기돼 최근에는 온라인 명함 등 기타 정보를 서비스하는 시스템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사측은 올해 전사자원관리(ERP) 컨설팅ㆍ스마트빌 등 두 사업부에서 총 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며, 오는 2010년쯤 ERP컨설팅과 스마트빌의 매출 비중이 절반씩 균형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