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환경을 소재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한화예술더하기 사업’이 어린이들의 정서지능 개선과 환경인식 고취 효과를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에 1년 동안 참여한 아동 250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환경에 대한 관심은 참여 전 3.15점에서 3.72점(5점 만점)으로 높아졌다.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에 대한 인식도 3.78점에서 4.34점으로 높아졌다.
창의성 지수는 3.53점에서 3.93점으로 올랐으며 정서인식 및 표현능력, 사고촉진 능력, 정서지식 활용능력, 정서조절 능력 등 정서지능 3.22점에서 3.55점으로 올랐다. 특히 우울감 총점은 7점 만점에 6.26점에서 1.75점으로 떨어져 학생들의 우울감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김소영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연구이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에 1년간 참여한 250명의 아동들과 한화그룹 임직원 29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병권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은 “문화예술 활동을 접목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기업들의 장기적인 투자의 중요성과 이러한 활동에 대한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기획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에 장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화예술더하기는 한화그룹이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미디어아트, 스토리텔링, 음악, 미술, 무용, 사진, 연극, 공예, 디자인 등 9가지 장르의 문화·예술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전국 62개 복지기관의 저소득층 아동 1,100여명이 참여해 매월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