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신상품] 일본 `타이터스' 드라아버 선봬

㈜한영M.G.가 일본 마루망사의 티타늄 「타이터스(TITUS)」드라이버를 선보였다.빅 버트(BIG BUTT)샤프트를 장착한 이 드라이버는 일반클럽과 비교할 때 샤프트의 끝부분(왼손그립의 위치)이 10㎜이상 두껍다. 즉 극태(極太)샤프트는 끝 쪽이 커보이지만 원통(샤프트)의 두께를 얇게 조절해 외부로 넓혀 클럽의 전체적인 무게는 헤드쪽으로 낮추되 그립의 밀착감을 높이 것이 장점이다. 이에따라 그립을 야구 배트나 테니스 라켓처럼 단단하게 고정시킬 수 있고 저중심화를 실현함으로써 자연스런 스윙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게 판매사측의 설명이다. 샤프트 끝이 두껍기(그립의 두께는 샤프트가 외형적으로 커진만큼 기존 클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얇음) 때문에 그립이 손에서 놀았다면 스윙을 리드하는 왼 손과 샤프트가 일체화된 하나의 축을 형성할 수 있다. 한영M.G.측은 『결과적으로 테이크 백 때 손목의 움직을 최소화할 수 있어 흔들림이 없고 방향성이 좋다』고 설명했다. 샤프트 길이는 45.5인치며, 클럽헤드의 체적은 255㏄로 총중량은 296G이다. (02)414-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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