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수하동에 건설 중인 업무용 빌딩 '센터원(Center1)' 시행사인 글로스타는 이 건물이 최근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의 친환경건물인증인 LEED 실버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LEED는 설계ㆍ유지ㆍ관리ㆍ폐기 등 건축물의 라이프 사이클 중 발생하는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계획ㆍ시공된 건축물에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을 위해 센터원에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함은 물론 고효율 조명기구와 조명 제어시스템, 에너지 절약형 복층유리 사용 등으로 LEED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센터원은 지하8~지상32층 2개 동, 연면적 17만㎡ 규모로 건설 중이며 다국적 금융회사 및 국내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임대한다. 금호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으며 오는 10월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