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피하고 대중교통 이용
서울모터쇼는 코엑스 3개관의 면적은 약 3만평에 이른다. 모터쇼 주최측은 21일부터 입장이 허용되는 일반인 관람의 경우 23~24일 최대인파가 몰리는 등 약 80만명 정도가 참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볼거리를 사전에 꼼꼼히 체크해 관람에 나서야 시간과 체력을 아낄 수 있다. 또 관람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은 피하고 가능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전시장 찾기 = 지하철은 2호선 삼성역에서 내리면 모터쇼장과 바로 연결된다. 버스는 일반버스 21, 33, 33-2, 56-2, 63-1, 63-2, 65, 69, 141-1, 212, 235, 300, 555- 2, 571-1번과 좌석버스 30, 37, 64, 64-1, 772, 773, 933, 1111번을 타고 오면 된다.
부득이 승용차를 이용하는 관람객은 종합운동장 옆 송파 탄천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주차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승용차 보다는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입장권 예매는 지난 10월말에 마감했지만, 당일 입장권은 모터쇼 현장에서 구할 수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표는 오후 5시까지만 판매한다. 일반인과 대학생은 6,000원이며, 고교생과 군인 경찰은 4,000원으로 단체 할인은 없다.
◇전시장 구성 = 이번 모터쇼는 코엑스 태평양관(구관1층) 대서양관(구관3층) 인도양관(신관1층)에 마련된 총 2만8,746평에서 진행된다.
태평양관에는 현대차ㆍ기아차ㆍGM대우오토테크놀로지ㆍ쌍용차ㆍ르노삼성차 등 국내 메이커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대서양관은 현대 상용차ㆍ도요타ㆍ프로토자동차ㆍJST 등 완성차 업체와 현대모비스 등 부품업체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인도양관엔 덴소ㆍ코오롱 글로텍 등 첨단 부품업체들이 모여있다.
자동차 협회 관계자는 "모터쇼에 오기 전에 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해 먼저 참가업체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면 전시장에서 시간 절약을 할 수 있다"며 "전시장을 모두 둘러보는 데 3시간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가벼운 옷차림과 운동화를 착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최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