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충북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ㆍ고시된 충주 에코폴리스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할 시행자를 공개 모집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부터 10월 24일까지 70일간 시행자 공모에 나서며 다음달 13일 서울 건설공제조합에서 주요 공공기관과 건설회사, 금융 및 부동산 개발회사 등을 대상으로 한 1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대규모 건설회사 등 투자가능 기업들에 대한 개별 방문 설명 활동을 전개한 후 관심기업, 투자가능 기업들을 대상으로 10월 중 2차 설명회도 개최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공모기간 종료 후 사업 제안자를 대상으로 자격요건 적합 여부 검토,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11월 중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후 12월 중 사업시행자를 지정ㆍ고시할 계획이다.
충주 에코폴리스는 충주시 가금면 가흥ㆍ장천리 일원 419만6,000㎡에 6,600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주거, 산업, 상업, 휴양관광 시설 등을 갖춘 글로벌 기업중심의 산업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사업 시행자를 유치하고 투자가능 기업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설명회와 홍보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기업들의 의견을 현재 추진중인 개발방안 수립에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