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한화큐셀에 2,000억원 지원

한화케미칼은 증손회사인 한화큐셀에 약 2,000억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한화큐셀이 글로벌 태양광발전소 건설 등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한화케미칼이 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한화큐셀의 법인 소재지인 독일의 관계 법규에 근거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한화큐셀이 현재 손익분기점에 다다랐고 내년 상반기 중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흑자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할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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