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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중국 농촌 지원활동에 적극 나선다. 중국삼성은 10일 대학생들의 서부 농촌 지역 봉사활동인 ‘서부양광행동’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전사적 차원에서 농촌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부양광행동은 매년 베이징 지역 대학생 100명이 낙후된 중국 서부 지역으로 내려가 문화교육, 농업기술 전파, 생활환경 개선 등의 활동을 벌이는 것. 삼성은 이날부터 8월 2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활동에 금전적인 지원과 함께 삼성에서 파견된 지역 전문가들을 봉사단원으로 보낼 계획이다. 삼성은 앞서 중국농업대학에 농업인재육성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농촌 지원을 위한 각종 공익활동을 다각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박근희 중국삼성 사장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전개해온 교육ㆍ소외계층ㆍ환경보호 등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에 농촌 관련 활동을 추가해 중국인들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