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런던의 중심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9일 영국 런던의 관광명소인 트라팔가 광장에서 ‘K-스타일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같은 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 주영한국문화원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과 연계한 것으로 패션과 케이팝, 애니메이션, 한식 등 한류 대표 상품을 유럽 현지 참관자들에게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패션쇼에는 한복 브랜드 ‘천의무봉(디자이너 조영기)’과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디어설앤마담(디자이너 임재혁)’, ‘사일런트 커뮤니케이션 스튜디오(디자이너 양영환)’, ‘시원(디자이너 이시원)’, ‘페퍼(디자이너 김윤하)’ 등 개성을 갖춘 디자이너들이 다수 참가해 K-패션을 뽐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현장에서 K-스타일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디자이너 의상 전시와 체험,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행사 종료 뒤에는 런던의 패션명소에 위치한 쇼룸에서도 한 달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한국 디자이너들의 유럽 패션 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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