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없는 물건에 가격 매기는 방법은?
■판다를 얼마에 사시겠습니까(노구치 마히토 지음, 이답 펴냄)=판다는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돼 매매가 금지돼 있고 당연히 가격 또한 없다. 하지만 만약 판다를 사야 한다면 그 가격은 과연 얼마나 적정할까. 도쿄 글로비스 경영대학원의 초인기 강사인 저자는 이처럼 가격이 없는 물건에 가격을 매기는 방식을 통해 '파이낸스'의 핵심과 가치평가 이론을 설명한다. 쉽고 신선한 접근이 돋보이는 파이낸스 입문서. 1만3,000원
푸드트럭, 노점 아닌 사업 운영 노하우
■푸드트럭(데이빗 웨버 지음, 씨네스트 펴냄)=많은 사람들이 푸드트럭을 '노점상'으로만 취급하고 어떻게 운영할 건지에 대한 사업적 접근은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그러나 뉴욕시 푸드트럭협회 회장인 저자는 미국·일본 등 세계에서 푸드트럭 사업이 이미 생계형 노점상을 너머 하나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창업 예비자들의 관심을 촉구한다. 푸드트럭 사업에 대한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도 담았다. 1만8,000원
일자리 전쟁 벌어지는 이유와 해법
■갤럽보고서가 예고하는 일자리 전쟁(짐 클리프턴 지음, 북스넛 펴냄)=세계적인 여론조사전문기관 갤럽은 6년간의 세계 데이터를 수집·분석한 결과 70억 세계 인구가 가장 원하는 것은 바로 '양질의 일자리'라는 것을 확인한다. 상세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일자리 전쟁이 벌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와 그 해법, 구체적인 로드맵 또한 제시한다. 1만3,000원
위안화로 본 중국의 과거·현재·미래
■파워 위안화, 벨 것인가 베일 것인가(조용만·김재현 지음, 미래를소유한사람들 펴냄)=중국경제의 상징 위안화를 통해 중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책. 저자들은 위안화가 중국 13억 인민이 창출해내는 거대한 경제력의 상징인 한편 중국이 '중화부흥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동원한 가공할 위력의 무기라고 분석하며 중국을 논하기 위해서는 위안화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1만3,800원.
국가별 비즈니스 전략 10가지
■나는 세계 역사에서 비즈니스를 배웠다(임흥준 지음, 더퀘스트 펴냄)=해외영업에서 잔뼈가 굵은 저자가 자신에게 '비즈니스 감각'을 일깨워줬던 동서양의 역사적 사건들을 선별해 자신의 실제 비즈니스 경험담과 함께 들려준다. 국가별로 완전히 다른 비즈니스 스타일에 대한 조언과 비즈니스 협상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10가지 노하우도 함께 소개한다.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