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은 최근 원적외선응용평가센터를 새로 설립하고 원적외선 관련 제품에 대한 품질시험을 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이 곳에서는 앞으로 원적외선 방사율, 방사에너지, 적외선열화상, 항균·항곰팡이, 탈취시험 등을 하게 된다. 그동안 원적외선을 응용한 제품은 속속 개발돼 폭넓게 이용돼 왔다. 인체활성화, 항균, 항곰팡이, 냄새·습기 제거, 축열·온열효과, 에너지 절약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건축자재분야에서는 모르타르, 벽지, 천장재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되지 않아 이를 도용한 유사제품들이 증가하고 있다. 건자재연구원은 이곳에서 품질시험을 하면 원적외선 응용제품의 기능에 대한 신뢰성을 얻고 품질향상에도 도움을 주며 제품의 부가가치도 향상된다고 설명했다.<한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