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차관 "내년 자율고 지정요건 완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은 26일 "내년에는 자율형 사립고(자율고)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광주 호남대에서 열린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지방에서는 학생선발권 제한, 법인전입금 부담 등 까다로운 지정요건 때문에 희망 학교가 거의 없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는 당초 기준대로 가지만 내년에는 애로를 해소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립중고교장들은 이 자리에서 사학법 폐지와 사학진흥법 제정, 자주적 경영을 위한 자율권 복원, 교직사회의 합리적 대화와 협력 문화 정착 노력 등을 결의했다.
경찰관 순직땐 자체 애도기간·장례의식 지원
경찰청은 경찰관이 순직하면 자체 애도기간을 운영하는 내용의 순직ㆍ공상 경찰관 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청은 순직 직원에 대해 최대한의 예우를 갖춘 장례의식을 지원하고 추모 리본과 애도기를 제작해 경찰 자체의 애도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사회복지단체 및 민간기업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유자녀 장학사업 등 다양한 유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사회의 표상이 되는 '경찰영웅'을 발굴해 명예를 높이고 단계적으로 경찰기념관을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지금까지의 전몰ㆍ순직인원은 총 7,592명(전몰 5,107명, 순직 2,485명), 최근 5년간 연평균 순직 인원은 19.6명이다. 요인은 과로(56.1%), 교통사고(29.6%), 범인 피격(7.1%) 등의 순이며 업무수행 과정에서 사망한 경우는 전체의 36.7%였다.
'소상공인 무료 창업아카데미' 내달 13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소상공인지원센터는 26일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무료창업 강좌인 ‘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를 다음달 13일부터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업종별로 4개가 개설되며 강좌당 85명씩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개설된 강좌는 외식업(7.13~16), 도소매ㆍ서비스업(7.20~23), e-biz(7.27~30), 경영개선(8.10~13) 등이다.
강좌신청은 29일부터 시 소상공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sbdc.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아울러 센터에서는 창업상담과 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초기 창업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센터 전화(1588-5302)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