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손의 글로벌 패션브랜드 제이에스티나가 내년에도 피겨퀸 김연아 선수와 체조요정 손연재 선수를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제이에스티나는 21일 김연아 선수에 이어 리듬체조의 손연재 선수까지 내년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제이에스티나의 한 관계자는 “김연아 선수와 손연재 선수를 함께 후원하는 브랜드는 KB은행과 제이에스티나 뿐”이라며 “제이에스티나는 김연아 선수와의 오랜 후원 계약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고 김연아 선수가 착용한 제품은 노출 이후에 판매율이 수직상승하며 완판 기록을 이어나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손연재 선수는 내년에도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선전이 기대되는 바,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손연재 선수에게 주얼리 뿐 아니라 핸드백 부문에서도 후원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선수생활에 필요한 볼, 곤봉, 후프 등을 보관하는 가방까지 아이템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이에스티나는 내년에 김연아ㆍ손연재 선수 후원 연장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면세점을 통한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2월에는 선글라스를 신규 아이템으로 런칭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향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주얼리와 핸드백 부문 매출액은 각각 780억원, 300억원씩을 예상하고 있고 내년에는 주얼리 부문 860억원, 핸드백 부문 500억원씩을 매출 목표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