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서 '광복 64주년 기념음악회' 개최

서울시는 오는 14일 오후8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광복 64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연주를 맡으며 국립발레단은 프로코예프의 발레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공연한다. 이어 소프라노 이명주, 테너 김재형, 바리톤 최진학 등이 출연해 주세페 베르디,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곡과 우리 가곡 등을 선사한다. 서울시합창단과 국립합창단은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함께 부르고 안익태의 '한국환상곡'도 선보인다. 공연은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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