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이 노화방지와 동맥경화증 등 성인병을 예방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오카야마大의 요시다 다카시(吉田隆志) 교수(약학)는 25일 한국식품과학회주최로 열린 `제1회 초콜릿 및 카카오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에는 `폴리페놀'이란 물질이 들어있는데 이 물질은 노화현상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시키는 기능이 있다"고 주장했다.
요시다 교수는 폴리페놀은 사람 몸안에 들어가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시켜줘 노화와 함께 흔히 발생하는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활성산소는 사람이 쉬는 숨의 1%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몸안에서 다른 물질과 결합해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노화와 심장병, 암 등 성인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국립건강영양연구소의 곤도 가즈오(近藤 和雄) 연구실장도 이날 발표한 임상실험 결과를 통해 폴리페놀이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폴리페놀의 양을 1백, 2백, 3백, 4백, 5백㎍/㎖ 등으로 증가시켰을 때 몸안에서 산화반응이 일어나는 시간이 각각 63.8, 123.5, 194.9, 212.6, 247.0분 등으로 양이 많아질수록 훨씬 늦게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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