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비용절감 수주확대 등 76억 흑자 전망

동부증권은 이 회사의 평균조달금리가 98년말 18.3%에서 99년 6월 현재 10.4%로 낮아지는 등 99년도 금융비용이 전년말보다 97억원 감소한 255억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여기다 인원감축에 따라 70억원의 인건비 절감효과도 기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외형은 99년 6월말 현재 토목 1,121억원, 건축 435억원 등 2,090억원을 신규 수주해 올해 수주액이 지난해보다 3,750억원 늘어난 5,0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대림산업 LG건설 등 대형사처럼 토목공사의 수주비율이 높아 앞으로 안정적 수익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 회사의 토목과 건축수주비중은 각각 전체 수주의 50%, 30%로 토목공사는 앞으로 2년간 40%내외의 수주증가률을 보일 것으로 점쳐졌다. 동부증권은 이 회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투자지표를 종합한 결과, 적정주가는 9,300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병관 기자 COMEON@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