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에 65세 이상 노인 10만명의 신규 취업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에서 3만5천명, 대한노인회가 2만5천명, 노인취업박람회를 통한 4만명 일자리 마련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총 425억원의 예산을 조기 투입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노인 일자리의 내실화를 위해 거리환경개선, 교통질서 계도 등 공익형 일자리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교육기관 강사, 독거노인ㆍ장애인 보호ㆍ관리 등 교육복지형과 급식지도원, 주차관리원, 번역ㆍ통역, 실버대리운전 등 자립지원형 일자리를확충키로 했다.
공익형 일자리 비율을 지난해의 80%에서 65%로 떨어뜨리고 교육복지형 일자리를11%에서 20%로, 자립지원형 일자리를 9%에서 15%로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이와함께 노일일자리 마련 사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중 전국 16개 시ㆍ도에서 노인취업박람회를 개최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