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시큐리티가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과 네트워크영상저장장치(NVR) 판매 호조로 3ㆍ4분기 최대 실적에 이어 내년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 동양증권은 보고서에서 “ITX시큐리티가 3ㆍ4분기 창사이래 최대실적을 낼 전망”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늘어난 260억원, 영업이익은 491% 성장한 24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낼 것 ”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상반기에는 외형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개선되지 못했지만 3분기부터는 국내 최대 보안업체로 16채널 하이엔드급 매출 증가와 수율 안정화로 이익률이 급격히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ITX시큐리티의 사업이 구조적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성장성이 밝다고 분석했다. 이상윤 동양증권 연구원은 “ITX시큐리티의 매출 대부분이 DVR제품에서 발생했지만 관련 매출액비중이 2011년 71%에서 지난해 47%, 올해는 19% 수준으로 감소하고, 차세대 성장엔진인 NVR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라며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90% 늘어난 856억원, 영업이익은 391% 증가한 59억원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50억원,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