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의 화장품 브랜드 SK-II는 지난 17일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브랜드 최대 규모의 매장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SK-II 매장은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새롭게 선보인 ‘화장품 전문관’에 기존 매장의 약 두 배 규모인 88.8m²크기로 입점했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SK-II 매장 중 최대 규모인 이 매장은 국내 최초로 고객 각자의 필요와 고민에 맞게 카운셀링과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나누어 디자인했다. 아이패드를 통한 자가 테스트 등이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테스터 바’를 도입했고 ‘피부 측정 시스템’도 마련해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SK-II의 새 광고 등이 보여질 대형 스크린과 재구매 고객들이 편안하게 카운셀링을 받을 수 있는 ‘라운지 딥 카운셀링’, 휴식과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스킨케어 마사지 룸’ 등을 갖췄다. 박정연 SK-II 마케팅 담당 매니저는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최대한 충족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매장을 오픈했다”며 “잠실점에 한해 12월 한정 출시되는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대용량 세트(330ml)’를 먼저 판매하는 등 하는 등 다양한 오픈 기념 행사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