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6개 공공기관 16개로 통합 완료

정부가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추진해온 36개 공공기관이 16개로 통합이 완료됐다.

기획재정부는 19일 한국청소년수련원과 한국청소년진흥센터가 통합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출범함에 따라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총 36개의 공공기관이 16개로 통합이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유사ㆍ중복 기능에 따른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기관간 유사ㆍ중복 기능 해소를 위해 7개 기관을 3개로 ▦정부의 연구개발(R&D) 사업 관리 전담기관을 9개에서 4개로 ▦IT진흥기관을 핵심 기능 위주로 통합하기 위해 10개 기관을 4개로 ▦융합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단일기관을 10개에서 5개로 통합, 재편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통합에 따란 기관 운영의 효율성이 제고되고 통합시너지 효과로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통합에 따라 평균 17.1% 수준의 정원 감축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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