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0(일) 20:19
다음은 김대섭과의 일문일답.
-언제 우승을 실감했나.
▲15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했을 때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지만 우승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마지막 홀을 끝내면서 비로소 우승을 실감할 수 있었다. 뜻밖의 결과를 얻어 기쁘다.
-자신의 강점은.
▲평균 240m의 드라이버샷과 퍼팅이다. 하지만 롱아이언을 좀더 다듬어야 한다.
-앞으로 계획은.
▲대학 진학과 국가대표가 꿈이기 때문에 아직은 프로 전향을 생각하지 않고있다. 오는 12월 방콕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게 지금 가장 큰 희망이다. 앞으로 잭 니클로스와 같이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양=김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