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선방송국(CATV) 2차 허가지역(24개 구역)에 대한 전송망사업자(NO) 신청자는 모두 52개로 집계됐다.정보통신부는 9, 10일 이틀에 걸친 접수결과 일반 전송망사업자로 신청한 기업은 8개로 방송구역당 평균 2.1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전송망사업 겸영을 신청한 중계유선방송사업자는 전체 5백18개 중 44개로 나타났다고 11일 발표했다.
유선방식으로는 한국통신과 한국전력이 각각 4개, 22개 구역을 신청했다.
이번에 처음 허용된 유·무선방식은 한통과 한전을 포함해 SK텔레콤·데이콤·삼양텔레콤·한국무선케이블TV·하나넷(고합)·인테크 등 8개 업체가 신청해 관심을 끌었다. 정통부는 심사평가를 2단계로 나눠 1차는 자격심사, 2차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신청법인의 사업계획 및 시설설치계획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실시하여 7월초 사업자를 최종적으로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이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