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길라잡이] 중진공 ⑧생산구조고도화 컨설팅

공정개선·정보화등 종합컨설팅 지원

공정개선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중소기업들 가운데 상당수는 전문인력 부족이나 컨설팅 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주관하는 생산구조고도화 종합컨설팅 제도를 활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공정개선ㆍ자동화, 생산ㆍ경영관리 정보화, 인력구조 고도화 종합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구조개선자금, 정보화ㆍ인력 등을 연계해 지원받을 수도 있다. 중진공 관계자는 “품질ㆍ생산관리 컨설팅을 원하는 경우가 많지만 생산관리와 마케팅, 성과지표 설정 등 종합컨설팅을 원하는 업체들도 있다”며 “신청한 뒤 컨설팅을 받기 까지 30~45일 가량 걸린다”고 설명했다. 신청ㆍ접수ㆍ쿠폰발행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으로 처리된다. 쿠폰제 경영컨설팅사업 웹사이트(smbacon.go.kr)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컨설팅 신청→평가점검단의 현장실사ㆍ평가→지원대상 선정(60점 이상)→중진공 심사를 통과한 컨설턴트ㆍ컨설팅사의 컨설팅→사후평가의 순서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중소 제조 및 지식기반서비스 업체다. 벤처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신기술(NTㆍKTㆍEM) 인증기업, 수출ㆍ여성기업 등은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한도는 ▦중소기업 1,800만원(업체부담율 소기업 30%, 중기업 40%) ▦종업원 300명 이상, 매출 300억원 이상인 중견기업 2,500만원(업체부담율 50%) 까지다. 올해에는 e-쿠폰제가 도입돼 업체부담금의 7%를 세액 공제받을 수 있다. 중진공은 올해 300개 업체에 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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