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경제 활성화' 60억 지원… LG전자·화학 '소셜펀드' 운영

LG전자와 LG화학이 3년간 60억원을 투입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살리기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두 회사와 고용노동부·환경부는 지난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 협약(MOU)을 맺었다.

LG전자와 LG화학은 'LG소셜펀드'를 만들고 앞으로 3년간 60억원을 투입해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소셜벤처 등 국내 사회적 경제조직들이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재정지원 △생산성 향상 컨설팅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와 환경부는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해 자문하고 운영을 돕는다.

정부와 학계, 사회적기업 전문가로 구성된 LG소셜펀드 자문 위원단은 이달 27일까지 심사를 마치고 다음달 10일 공개 경연을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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