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이미림, 하나금융과 후원계약

내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하는 이미림(19)이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다. 이미림은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최임걸 하나은행 부행장과 오는 2010년부터 3년간 후원을 받는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했다. 대원외고를 나온 이미림은 172㎝의 키에 정확한 아이언 샷이 돋보이는 선수로 지난 2008년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KLPGA 시드 순위전에서 8위에 올라 내년 정규투어 카드를 따냈다.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골프선수는 문현희(26), 박희영(22), 김인경(21)에 이어 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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