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 한진중공업(03480)

구조조정에 따른 원가개선과 선박 대량수주로 영업이익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에 힘입어 7일만에 상승반전 했다. 1일 종가는 전일 보다 340원(7.90%)오른 4,645원에 마감됐다. 대우증권은 이날 한진중공업이 지난 3년간 건설부문에서 782명ㆍ조선부문에서 600여명 등을 줄이는 등 구조조정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높인데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컨테이너선 대량 수주로 향후 영업환경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조용준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건설부문에서 4,600억원 규모의 공사가 예정돼 있고, 주택부문의 수주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매수`의견에 목표주가를 기존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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